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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수급난 해소위해…한마음혈액원, 롯데케미칼과 헌혈봉사 진행

장종호 기자

입력 2021-12-09 10:55

수정 2021-12-09 10:56

혈액 수급난 해소위해…한마음혈액원, 롯데케미칼과 헌혈봉사 진행


코로나19 장기화로 혈액수급난에 비상이 켜진 가운데 대한산업보건협회 부설 한마음혈액원(원장 황유성)이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과 함께 8일 '코로나19극복 임직원 헌혈봉사'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 참여는 연말 봉사활동의 일환으로,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부족한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해 송년회 대신 헌혈을 실천하자는 임직원의 의견이 적극 반영 되 추진됐으며, 한마음혈액원이 지원한 헌혈버스를 통해 약 70여명이 동참했다.

헌혈봉사를 추진한 담당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단체헌혈 참여가 저조하고, 헌혈을 예약한 기업도 확진자가 발생하면 갑자기 취소되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혈액수급이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고 들었다. 어려운 상황에 헌혈에 참여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며, 생명을 살리는 희망의 불씨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케미칼 의왕사업장은 매년 혈액이 부족한 연말에 한마음혈액원과 함께 정기적인 헌혈에 참여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혈액수급난 해소를 위해 앞장 설 계획이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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