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A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각) 카타르 도하의 알 아글라 훈련장에서 공식 훈련을 진행했다. 한국은 25일 카타르 알 와크라의 알자누브 스타디움에서 말레이시아와 카타르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최종전을 치른다.
부상 변수가 있다. 한국은 김승규(알 샤밥)가 자체 경기 중 부상했다. 23일 새벽 소집 해제, 한국으로 돌아갔다. 수비진은 더 날벼락이다. 김진수(전북 현대)는 부상으로 1, 2차전에 완전 제외됐다. 김태환(전북)은 1차전, 이기제(수원 삼성)는 2차전 뒤 통증을 호소했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23일 공식 훈련 전 "이기제는 23일 훈련에 나오지 않는다. 숙소에서 회복한다. 햄스트링이 아프다보니 최소 일주일은 어려울 것 같다. 말레이시아전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