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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MF의 입지 대반전…콘테피셜 "윙크스 잔류, 믿으니까"

윤진만 기자

입력 2021-12-30 23:51

수정 2021-12-31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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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밥 MF의 입지 대반전…콘테피셜 "윙크스 잔류, 믿으니까"
EPA연합뉴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곧 떠날 것 같던 토트넘 미드필더 해리 윙크스의 입지가 확 바뀌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은 30일 기자회견에서 겨울 이적시장 계획에 대해 밝히면서 윙크스를 언급했다.

콘테 감독은 "우리가 새로운 얼굴이 필요하다는 건 확실하다. 부임한지 2주 정도가 지났을 때부터 스쿼드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며 조만간 영입이 있을 거란 점을 암시했다.

이어 최근 경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입지에 변화를 가져온 윙크스에 대해선 "윙크스는 남을 것이다. 그를 믿는다"고 겨울 이적시장에서 이적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았다.

윙크스는 지난 19일 리버풀전(2대2)과 28일 사우스햄턴전(1대1)에서 주전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해 풀타임 뛰었다.

토트넘의 주장이자 주전 수문장인 위고 요리스는 시즌 후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딘 헨더슨(맨유) 등을 새로운 수문장으로 데려올 수 있단 소문이 파다하다.

콘테 감독은 "토트넘은 우리 선수이자 주장이다. 선수도 토트넘을 사랑하기 때문에 잔류를 바랄 것 같다. 대화를 통해 최적의 솔루션을 찾아야 한다"며 계약연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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