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세기, 선수 장사를 통해 가장 많은 이적 수익을 거둔 클럽은 포르투갈 명문 벤피카로 드러났다. 2000년 이후 이적료 총 수익이 6억2800만(약 8438억원)유로였다. 한화로 8400억원이 넘는 큰 돈을 벌었다.
그동안 벤피카가 빅클럽으로 이적시킨 스타 선수들은 수두룩하다. 코엔트랑, 비첼, 하비 가르시아, 네마냐 마티치, 얀 오블락, 베르나르두 실바, 주앙 칸셀루, 헤나투 산체스, 세메두, 린델로프, 주앙 펠릭스, 루카 요비치, 라울 히메네스 등 손가락에 꼽기 어려울 정도로 많다. 벤피카의 스카우팅 시스템은 철저하게 돈이 되는 선수를 데려와 선수의 가치를 극대화시킨 후 빅클럽으로 파는 것이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