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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더비' 토트넘·웨스트햄 팬 유혈 충돌…결국 경찰 개입 '불상사'

김성원 기자

입력 2021-12-23 07:14

수정 2021-12-23 07:19

'런던 더비' 토트넘·웨스트햄 팬 유혈 충돌…결국 경찰 개입 '불상사'
로이터 연합뉴스

[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 전운이 감돌았던 토트넘과 웨스트햄의 '런던 더비'에서 결국 유혈 충돌이 일어났다.



토트넘은 23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웨스트햄과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EFL)컵 8강전에서 베르바인과 모우라의 연속골에 힘입어 2대1로 승리하며 2년 연속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체력 안배 차원에서 벤치에서 출발한 손흥민은 후반 15분 교체 출전하며 컨디션을 조절했다.

하지만 혈전에 앞서 양 팀의 팬들이 경기 전 충돌했다. 서로에게 응원 구호를 외치다 싸움이 벌어졌다. 한 팬이 기절하고, 또 다른 팬은 얼굴에 피를 흘리는 장면이 포착됐다.

결국 경찰이 개입에 진화에 나섰고, 양팀 팬들을 분리시킨 후에야 '핏빛 분위기'가 사그라들었다. 웨스트햄 팬들은 경찰의 보호를 받으며 경기장에 입장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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