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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0억 아깝지 않아' PSG 메시의 경제학. 유니폼 판매, SNS 영향력, 스폰서십 급증

류동혁 기자

입력 2021-12-23 09:52

'470억 아깝지 않아' PSG 메시의 경제학. 유니폼 판매, SNS 영…
PSG 리오넬 메시. AP연합뉴스

[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리오넬 메시의 연봉은 천문학적 액수다. 지난 시즌을 끝으로 FC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PSG로 이적했다.



연봉은 3500만 유로(약 470억원) 수준이다. 지난 7월 미국 포브스가 발표한 2020 운동선수 연봉 순위에서는 리오넬 메시가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천문학적 액수지만, 그럴 수밖에 없다.

PSG 파트너십 대표이사 마크 암스트롱은 23일(한국시각) 영국 골닷컴과 인터뷰에서 '리오넬 메시 합류 이후 유니폼 판매량, SNS 증가수, 티켓 판매량, 후원사 문의량 등이 모두 비약적으로 늘어났다. 메시는 정말 훌륭한 팀의 자산'이라고 했다.

메시의 유니폼은 100만개 정도가 팔렸다. 전체적으로 30~40% 유니폼 판매량이 증가했다. 암스트롱 대표이사는 '코로나가 아니었다면 더 높았을 것이다. 수요가 엄청나다'고 했다.

스폰서십도 쇄도했다. PSG는 4~5개의 새로운 스폰서십을 체결, 수백만달러의 경제적 이득을 봤다.

SNS 팔로워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했다. 메시와 계약을 발표한 첫 주 200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확보했다. 매달 100만 명씩 증가했다. PSG는 약 1억5000만 소셜 미디어 팬을 보유, 구단 역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확실히 메시 효과는 대단하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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