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에서 주목받던 황희찬은 16일(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EPL 17라운드 브라이턴과의 원정경기에 선발로 나왔다.
2경기 만의 선발 출전이었다. 황희찬은 시즌 초반 거침없는 골사냥으로 주목 받았으며 6라운드부터 15라운드까지 10경기 연속 선발출전하는 등 확실한 주전력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최근 6경기 연속 골사냥에 실패했고, 16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전에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때문에 이번 브라이턴전에서 다시 자신의 가치를 증명해야 했다.
이날 조기 교체된 황희찬의 부상 정도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그러나 부상 부위가 허벅지 근육인 점을 감안하면, 후유증이 꽤 오래갈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