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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바르샤맨' 수아레스의 솔직 발언 "사비도 결국 신뢰를 잃을거야, 다른 감독들처럼"

박찬준 기자

입력 2021-12-14 00:01

수정 2021-12-14 06:27

'전 바르샤맨' 수아레스의 솔직 발언 "사비도 결국 신뢰를 잃을거야,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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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결국 사비 감독도 밑천이 드러날거야."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함께 한 루이스 수아레스의 솔직 발언이었다.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은 바르셀로나의 구세주로 꼽혔다. 리오넬 메시마저 떠난 바르셀로나는 엄청난 재정적 압박 속 추락을 거듭했다. 설상가상으로 특유의 경기력 마저 사라졌다. 위기를 느낀 바르셀로나는 로날드 쿠만 감독을 정리하고 알 사드에서 지도력을 과시한 '레전드' 사비 감독을 선임했다.

초반 순항했던 사비호는 최근 들어 주춤하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오사수나에 2대2로 비기며 또 다시 승점을 잃었다. 수아레스는 최근 인터뷰에서 "나는 사비에 엄청난 존중심이 있다. 하지만 우리는 사비 감독이 팀을 둘러볼 시간을 주고 있다"며 "우리는 이 팀이 무엇을 위해 뛰는지 보기를 원한다. 우릴 지난 몇경기 동안 이를 지켜봤다. 결국 사비 감독은 신용을 서서히 잃어갈 것이다. 다른 모든 코치들처럼…"이라고 했다.

사비 감독은 1월이적시장에서 대대적 영입을 통해 반전을 노리고 있다. 하지만 재정적 어려움으로 인해 기대만큼의 영입은 되지 않을 전망이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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