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은 이번 겨울이적시장의 태풍의 눈이다.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라는 새로운 주인을 맞았다. 새 오너의 재산은 자그만치 518조원. 맨시티의 구단주 만수르의 14배에 달한다. 뉴캐슬은 당장 이번 겨울이적시장에서 3000억원이 넘는 돈을 쓸 것이라는 소문이 이어지고 있다.
당초 슈퍼스타들을 싹쓸이 할 것 같은 기세였지만, 잉글랜드 팀들의 반발, 그리고 강등권의 성적으로 슈퍼스타는 커녕 보통 스타들의 영입도 쉽지 않은 상황. 뉴캐슬은 눈높이를 확 낮췄다. 7일(한국시각) 영국 일간지 더선은 '뉴캐슬이 1월이적시장에서 스토크시티의 타이리스 캠벨을 데려올 계획'이라고 했다. 에디 하우 신임 감독의 픽으로, 인수 뒤 첫 영입이 될 전망이다. 이적료는 2000만파운드로 예상된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