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해은은 "거절을 못하는 성격이라 고민이 있어서 찾아왔다"면서 "알고 지낸 지 얼마 되지 않은 남사친과 손절 위기에 놓였다. 자취생활 직후 친구들을 초대했다. 자리가 무르익자 제 집에서 담배를 피운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김구라는 "기본 인성이 잘못된 친구"라며 경악했고 성해은은 "피우지 말라고 해도 '그냥 피울게' 그러면서 사람이 많으니까 '방 안에서 피울게' 안방으로 가더라"고 해 충격을 안겼다. 풍자는 "집들이 갔을 때 안방은 더 안 간다. 이해가 안 간다"고 했다.
김구라는 성해은의 태도를 꼬집었고 풍자는 "흡연한다고 했을 때 뭐라고 말했냐"며 정확한 워딩을 물었다. 그러자 성해은은 "지금 피우지 마. 사람 많잖아"라고 말했고, 풍자가 "지금 피워야 한다"고 연기를 펼치자 또 마지못해 허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