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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8년차' 오윤아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는데…굉장히 눈물이 났다" ('이혼할결심')[SC리뷰]

이지현 기자

입력 2024-01-15 07:50

'이혼 8년차' 오윤아 "아이를 위한 선택이었는데…굉장히 눈물이 났다" …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오윤아가 8년 전 '이혼할 결심' 당시를 회상했다.



14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는 결혼 45년 차인 이혜정-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신유정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통해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오윤아는 "이혼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운을 ?I다.

이어 '이혼 8년 차'로 홀로 아들을 양육 중인 오윤아는 이혜정과 고민환의 가상 이혼합의서 작성 과정을 보며 함께 눈물을 흘렸다. 그는 "사실 선생님 정도로 오래 살고 그러진 않았지만, 저 같은 경우에도 막상 그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이상한 감정이 들더라"면서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고 털어 놓았다.

또한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는 오윤아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굉장히 눈물이 났다"고 공감했다.

한편, 오윤아는 지난 2015년 남편과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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