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첫 회에서는 결혼 45년 차인 이혜정-고민환 부부, 결혼 10년 차인 정대세-명서현 부부, 결혼 4년 차이자 재혼 부부인 류담-신유정 부부가 출연해 가상 이혼이라는 파격적 설정을 통해 자신들의 리얼한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프로그램의 MC를 맡은 오윤아는 "이혼을 경험해 본 사람으로서 현실감 있게 조언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운을 ?I다.
또한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 싶었다"는 오윤아는 "이유를 설명할 수 없지만 굉장히 눈물이 났다"고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