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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 듣겠다"..풍자, 녹화 중 스튜디오 박차고 나온 이유('도망쳐')

고재완 기자

입력 2024-01-10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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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못 듣겠다"..풍자, 녹화 중 스튜디오 박차고 나온 이유('도망…


[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지긋지긋한 가족', '소시오패스 같은 직장 상사' 등 누구나 겪었을만한 '몹쓸 인연'을 깔끔하게 정리해 줄 MBC '도망쳐: 손절 대행 서비스(이하 '도망쳐')'가 2차 티저를 공개해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오는 22일 첫방송을 앞둔 '도망쳐'의 2차 티저에서는 3MC 김구라, 김대호, 풍자의 극대노 반응이 눈길을 끈다. 더 깊어진 진실의 미간 김구라, 인상 가득 분노를 표출한 풍자 그리고 넋이 제대로 나간 김대호까지 평소 볼 수 없던 3MC의 반응을 엿볼 수 있다. 특히 사연을 듣던 풍자는 녹화 도중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있던 김구라와 김대호를 당황케 했다는 후문이다.

정규편성을 맞아 새 단장을 마친 '도망쳐'의 스튜디오 현장 역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고급스러운 와인바 분위기로 탈바꿈해 훨씬 더 아늑한 분위기를 뽐내며 사연자들이 편하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최적화됐다. 새로운 스튜디오에서는 사연자가 블라인드 밖으로 나와 3MC를 직접 만난다고 한다. 사연자의 더욱 솔직한 고민과 진심 어린 3MC의 조언에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MC와 사연자 사이를 가깝게 이어줄 '도망쳐'만의 특별한 '시그니처 버튼' 도 공개됐다. 특히 풍자는 분노를 참지 못할 때 '시그니처 버튼'을 사용해 다른 출연진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새롭게 등장한 '시그니처 버튼' 기능에 3MC는 큰 만족감을 표했다

'도망쳐'에서는 인간관계로 고통받는 사연자와 함께 '손절'이라는 키워드로 이야기를 나눌 예정으로 김구라-김대호 아나운서-풍자 3MC만의 색깔로 완벽한 손절의 정석을 예고해 기대감을 점점 높이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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