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김대호 아나운서가 과거 만났던 여자친구를 회상했다.
4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야구선수 오지환과 동방신기의 최강창민 그리고 김숙이 매물 찾기에 나섰다.
김대호 아나운서는 "저는 성곽길에 한 폭의 그림 같은 집에 다녀왔다"라며 기대를 높였다.
김대호 아나는 "이 성곽길을 보면 '거기 아냐?' 싶을텐데 거기 맞다"며 낙산공원을 언급했다.
박나래는 "낙산공원에서 개그맨들이 참 많이 울었다. 공개 코미디를 위해 준비한 코너를 시험 삼아 올려보던 소극장이 꽤 많다"라 설명했다. 김숙은 "저는 90년대부터 울었다. 저기 올라가면 서울 시내가 쫙 보인다. 그걸 보고 눈물 뚝뚝 흘리는 거다"라 했다. 이에 양세형 양세찬 형제도 "제가 막 울고 있으면 저기 곳곳에서 우는 사람들이 많다"라 공감했다.
성북구 삼선동 장수마을에 도착한 김대호 아나운서는 "부산의 감천문화마을처럼 주거환경관리사업을 통해 새롭게 면모해 구옥들을 살려 멋지게 변했다"라 소개했다.
김대호 아나는 '저도 예전에"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하지만 이내 "말을 하나보면 미안한 게 놔줄 때가 됐는데 자꾸 옛날 여자친구 얘기를 한다"라며 미안해 했다.
김대호 아나는 "예전에 낙산공원을 온 적이 있다. 요 옆 대학로에서 연극을 보고 근처 냉면 맛집에서 한 그릇을 하는 게 데이트 코스였다. 낭만적인 성곽길이 있는 곳이다"라 추억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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