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선 넘은 패밀리'의 MC 이혜원이 '아이돌급 인기'를 구가했던 안정환과 연애 당시, 강제 개명(?)을 해야 했던 사연을 고백한다.
5일(금) 밤 9시 30분 방송하는 채널A '선 넘은 패밀리' 15회에서는 요르단 '선넘팸' 신은실X지아도 부부가 선보이는 수도 암만에서의 럭셔리한 일상을 비롯해, 스위스 박민지X박매버릭 부부가 박매버릭의 '최애 가수'인 영탁의 스위스 방문을 대비해 준비한 겨울 투어, 영국 런던에 거주 중인 한국-헝가리 국제 부부 박규리X차비 부부가 '손흥민 로드 투어'를 진행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이날의 스튜디오 패널로는 요르단 출신 스마디, 영국 출신 피터, 스페인 출신 라라가 함께하며 경험에 기반한 차진 입담을 선보인다.
이때 영상을 지켜보던 안정환은 "나 또한 이탈리아 리그에 있을 때 교민들이나 멀리서 찾아온 팬분들에게 소주나 한국 선물을 많이 받았다"며 과거를 회상한다. 이에 유세윤은 "그 정도의 인기였으면 (안정환과 이혜원이) 연애할 때도 만나기 쉽지 않았겠는데"라고 운을 뗀다. 이혜원은 "당시엔 이혜원이 아닌 '안혜원'이라고 하고 다녔다"며, "우리 둘의 외모가 닮아서, 친척 동생인 척했었다"고 솔직히 답한다. 안정환 또한 "당시엔 주로 차 안이나 여러 명 사이에 섞여서 데이트를 했다"며 당시의 추억을 소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