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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제니·지수는 열일, 리사는 19금쇼 데이트♥…YG 떠난 블랙핑크 각기 다른 행보

백지은 기자

입력 2024-01-03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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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지수는 열일, 리사는 19금쇼 데이트♥…YG 떠난 블랙핑크 각기 …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블랙핑크가 각기 다른 행보를 걷고 있다.



3일 해외 매체에 따르면 리사는 최근 프랑스 파리에서 루이비통모에헤네시 회장 베르나르 아르노의 셋째 아들이자 명품 시계 브랜드 태그호이어 CEO인 프레데릭 아르노와 만남을 가졌다. 리사와 아르노는 파리 디즈니를 방문한 뒤 '크레이지 호스쇼'를 관람했다고.

'크레이지 호스쇼'는 파리 3대 캬바레로, 리사는 지난해 해당 쇼의 호스트로 나서기도 했다. 당시 노출 수위가 상당한 쇼에 K팝 아이돌이 출연한다는 것에 찬반여론이 극명하게 엇갈렸으나, 리사는 공연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아르노와 그의 가족들도 리사의 무대를 지켜봤다. 하지만 후폭풍도 거셌다. 중국에서 리사에 대한 보이콧 움직임이 일면서 리사를 얼굴로 내세웠던 명품 브랜드들이 중국 프로모션에서 리사를 제외하는 일도 벌어졌다. 그럼에도 리사는 아르노와 함께 '크레이지 호스쇼'를 관람하며 당당한 행보를 보인 것.

반면 제니와 지수는 개별활동에 박차를 가했다.

제니는 지난해 12월 OA(오드 아틀리에) 설립 소식을 전했다. OA는 제니와 그의 모친이 11월 공동 설립한 레이블로, 제니는 "2024년부터 저의 솔로 활동은 OA라는 회사를 설립해 홀로서기를 해보려고 한다"고 밝혔다. 또 제니는 2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KBS2 '더 시즌즈-이효리의 레드카펫' 녹화에 참여, "7년 동안 함께 했던 회사와 그룹 활동은 함께 하지만 개인 활동은 좀 더 자유롭고 편안하게 하고 싶은 마음에 회사를 설립하게 됐다. 제가 가는 길이 이상하더라도, 남들과 다르더라도 잘 해내겠다는 마음으로 만든 이름"이라고 소개하기도 했다.

지수는 친오빠와 손을 잡았다. 지수는 친오빠 김 모씨가 대표로 있는 영유아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비오맘과 함께 '블리수(Blissoo)'라는 이름으로 매니지먼트 사업을 시작한다. 현재 비오맘은 지수의 사진을 내걸고 매니지먼트 운영자, 영상편집PD, 디자인, 회계 관리자, 경호원 등의 채용 공고를 진행 중이다.

블랙핑크는 최근 YG엔터테인먼트와 그룹 활동에 한정된 재계약을 체결, 개별활동에 대한 추가 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협의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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