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ZY는 11일 개최된 '2021 MAMA'에서 '마.피.아. 인 더 모닝'과 '로꼬' 무대를 선보였으나 무관에 그쳤다. ITZY가 'K-퍼포먼스 끝판왕'으로 불리고 있는 만큼, 퍼포먼스 상을 받을 것이란 기대도 높았지만 팬들의 예상은 빗나갔다.
그러나 전세계는 ITZY의 퍼포먼스에 열광하고 있다. '2021 MAMA'에서 거대한 세트 위 한편의 작품 같은 무대를 만든 이들은 화려한 댄스 브레이크로 포인트를 살렸다. 특히 류진은 과감한 액팅을 비롯해 배우 허성태에게 총을 겨누는 파격 퍼포먼스로 큰 화제를 모았다. 이 영상은 13일 오전 8시 기준 422만뷰를 돌파,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인 'Mnet K팝'에 게재된 '2021 MAMA' 전체 무대 콘텐츠 중 최다 조회수를 달성했다. 또 12일 오전 기준 유튜브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를 기록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ITZY는 Mnet 디지털 스튜디오 M2의 스페셜 댄스 채널 '스튜디오 춤' 단골 손님으로 높은 유튜브 조회수를 견인하고 있기도 하다. 지난해 기준 '스튜디오 춤' 연간 톱 조회수 랭킹에서 ITZY는 '워너비'와 '낫 샤이' 영상을 1,2위에 올려놓으며 뜨거운 인기를 과시했다. 올해에도 예지 채령 류진이 K팝 아티스트들의 퍼포먼스와 춤에 대한 심도 있는 이야기를 나누는 '아티스트 오브 더 먼스' 콘텐츠의 3월, 8월, 11월의 주인공으로 선정돼 각자의 기량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