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tvN은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김새봄 극본, 유선동 연출)의 제작발표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했다. 행사에는 이동욱, 한지은, 위하준, 차학연, 유선동 PD가 참석했다.
한지은은 "이번 '배드 앤 크레이지'를 통해 일단은 감독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스릴러가 체질' 이런 수식어를 얻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액션이 체질'도 좋다"며 "제가 여태껏 코믹하거나 발랄하고 귀여운 모습들을 주로 보여드렸다. 그래서 이번엔 진짜 진지하고 강인하고, 또 액션이 화려하고, 걸크러시한 멋이 있는 그런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과 한지은, 위하준, 차학연은 같은 하늘 아래 절대 얽히고 싶지 않은 네 사람이지만, 한 팀으로 손을 잡으며 흥미진진한 볼거리를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