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예매 오픈 3일 차인 9일 오전 10시 기준 사전 예매량 20만5553장을 돌파했다. 이는 2020년부터 이어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동시기 사전 예매량 1위에 해당하는 수치이자 이전 최고 기록인 '이터널스'의 개봉주 월요일 오전 예매량(16만6758장)보다 월등히 앞선 수치로 2021년 최고의 기대작다운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이러한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수치는 전작인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19)의 동시기 사전 예매량(예매 오픈 3일 차 오전 10시 기준 8만4816장)을 훌쩍 뛰어 넘는 수치로 영화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입증한다. 또한 2018년 개봉해 1123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예매 오픈 3일 차 기록(17만9015장) 보다도 높은 사전 예매량으로, 개봉 이후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과연 어떤 흥행 행보를 보여줄지 귀추가 더욱 주목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