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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vs한지은, 전 연인의 긴장감..극과극 온도차

문지연 기자

입력 2021-12-07 09:02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vs한지은, 전 연인의 긴장감..극과극 온도차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드 앤 크레이지' 이동욱과 한지은의 '전 연인' 시선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김새봄 극본, 유선동 연출) 측은 7일 이동욱(류수열 역)과 그의 전 여자친구 한지은(이희겸 역)의 투샷을 공개해 시선을 강탈한다. 멀고도 가까운 거리감으로 묘한 텐션을 자아내는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절로 높인다.

극중 이동욱과 한지은은 각각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류수열과 과몰입 담당 마약범죄수사대 경위 이희겸으로 분할 예쩡이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안에서 두 사람이 보여줄 호흡에도 기대가 쏠린다.

이와 관련 공개된 스틸에서 이동욱과 한지은은 전 연인의 극과 극 온도차를 드러내고 있다. 사건 현장마다 번번이 마주치는 아이러니로 이동욱은 "또 너냐?"라고 묻는 듯 심드렁한 표정으로 한지은을 바라보는 반면 한지은은 다시 마주치고 싶지 않다는 듯 날카로운 눈빛을 쏘고 있다.

특히 두 사람은 전 연인이기 전에 직장 상사와 부하 직원의 관계로 서로의 눈빛에 담긴 아슬아슬한 텐션이 보는 이까지 긴장하게 만든다. 이에 이동욱과 한지은의 관계가 '배드 앤 크레이지'에 어떤 변수를 가져올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제작진은 "사소한 디테일까지 놓치지 않고 대사와 표정을 통해 그 장면을 완벽하게 담아내는 이동욱과 한지은의 노력 덕분에 류수열과 이희겸 캐릭터가 생생하게 표현되고 있다. 'ex'라는 과거에 비춰 서로에 대한 현재의 감정을 알 수 없는 두 사람이 앞으로 어떻게 달라질지 지켜봐 달라"며 "짜릿한 텐션을 더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12월 17일 오후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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