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가운데 가장 먼저 달성이 예상되는 기록은 바로 '역대 최연소 3점슛 600개 성공'이다. 이번 시즌 FA로 KB스타즈에 새 둥지를 튼 슈터 강이슬이 도전 중이다. 강이슬은 통산 595개의 3점슛을 성공하며 역대 8번째 3점슛 600개 성공에 5개만을 남겨두고 있다. 특히 강이슬은 30일 현재, 만 27세 8개월이라 '최연소 기록달성'이 가능하다. 종전 최연소 기록은 변연하 BNK 썸 코치가 갖고 있는데, 만 28세 9개월이다. 강이슬이 이 기록을 1년 가까이 단축하게 될 전망이다.
감독 가운데는 삼성생명 임근배 감독이 기록 수립 초읽기에 들어갔다. 임 감독은 역대 8번째로 통산 100승을 목전에 뒀다. 현재 97승으로 3승만 추가하면 된다. 만약 100승을 달성하면 현역 감독 중에서는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에 이어 두 번째다.
이 밖에도 우리은행 김정은은 역대 9번째 통산 500경기 출전까지 6경기를 남겨두고 있으며, KB스타즈 박지수는 역대 20(득점)-20(리바운드) 달성(8회), 라운드 MVP 수상(12회)에서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만큼 올 시즌 후반기에서는 단독 1위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