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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개최 or 더블헤더?' 비 오는 잠실구장, 현재 상태는...[잠실 현장]

정재근 기자

입력 2024-04-20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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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 개최 or 더블헤더?' 비 오는 잠실구장, 현재 상태는...
2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과 두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지만 비가 내리는 가운데 그라운드에 방수포가 덮여 있다. 잠실=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

[잠실=스포츠조선 정재근 기자] 비가 조금씩 내리고 있다.





20일 잠실구장에서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주말 3연전 2차전이 열릴 예정이지만 비가 변수다.

전국에 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 지역에도 5~10mm의 비 예보가 있다. 야구 경기가 열리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는 시간 당 0.3~1.6mm의 비가 예고 됐다. 잠실구장에도 비가 내리는 가운데 내야 그라운드에는 방수포가 덮였다. 방수포 위에는 물이 고였지만, 외야 잔디 상태는 훈련이 가능한 수준. 두산 투수조들은 외야로 나가 캐치볼로 몸을 풀었다.

두산은 김동주를 선발 예고했고, 키움은 김인범이 선발로 나선다. 만약 20일 경기가 비로 취소된다면 일요일은 더블헤더다. 주말 경기의 경우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될 경우 곧바로 더블헤더가 편성된다. 금요일 경기가 취소될 경우 토요일, 토요일 경기 취소시엔 일요일에 더블헤더가 열린다.

전날 경기에서 두산은 19대8로 키움을 대파했다. 4-6으로 뒤진 4회말 무려 9득점을 올리며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선발 전원 안타를 친 두산은 장단 22안타로 19점을 뽑아냈다. 2군에서 복귀한 외국인 타자 라모스도 5타수 3안타 4타점 2득점의 맹타를 휘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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