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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스파이네와 135만달러·쿠에바스와 110만달러에 재계약

김진회 기자

입력 2021-12-3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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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데스파이네와 135만달러·쿠에바스와 110만달러에 재계약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 KBO리그 한국시리즈 3차전 두산과 KT 경기. 데스파이네가 투구하고 있다. 고척=정재근 기자 cjg@sportschosun.com/2021.11.17/

[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KT 위즈는 외국인 투수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34), 윌리엄 쿠에바스(31)와 재계약하면서 2022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완료했다.



KT는 데스파이네와 총액 135만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쿠에바스와 총액 110만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20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는 훌륭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두 시즌 동안 68경기에 선발등판해 28승1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33경기에 나와 13승10패, 평균자책점 3.39로 활약했다.

4시즌 연속 동행하는 쿠에바스는 KBO 통산 3시즌 동안 80경기에서 32승23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23경기에 나와 9승5패, 평균자책점 4.12를 기록했다. 특히 중요한 경기 때마다 에이스 역할을 해냈다.

이숭용 단장은 "두 선수 모두 검증된 외국인 투수들이다. 데스파이네는 많은 이닝을 투구하며 시즌 운영에 도움을 줬고, 쿠에바스는 결정적일 때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해서 팀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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