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데스파이네와 총액 135만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110만 달러, 인센티브 25만 달러), 쿠에바스와 총액 110만달러(계약금 포함 연봉 100만 달러, 인센티브 1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2020시즌 KT 유니폼을 입은 데스파이네는 훌륭한 이닝 소화 능력을 보여주며 두 시즌 동안 68경기에 선발등판해 28승18패, 평균자책점 3.88을 기록했다. 2021시즌에는 33경기에 나와 13승10패, 평균자책점 3.39로 활약했다.
이숭용 단장은 "두 선수 모두 검증된 외국인 투수들이다. 데스파이네는 많은 이닝을 투구하며 시즌 운영에 도움을 줬고, 쿠에바스는 결정적일 때 좋은 구위를 보여줬다"면서 "다음 시즌에도 에이스 역할을 해서 팀에 큰 힘이 되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