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지명 투수 윤태현을 비롯한 12명의 신인 선수 전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교육 프로그램에선 선수별 맞춤형 코칭을 제공하기 위한 심리유형검사(MBTI)를 시작으로 프로의식 및 스포츠 윤리교육, 야구 데이터 분석 교육, 미디어 응대 및 마케팅 교육 등 프로선수로서 갖춰야 할 기본소양교육과 함께 야구 데이터 지표 이해, 팬 서비스의 중요성에 대한 내용들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교육 종료 후 신인선수의 입단을 기념하는 입단식이 개최됐으며 단장 격려사, 착모식 등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특별한 다짐도 이뤄졌다. 신인 선수들은 이날 행사에 함께 하지 못한 부모님을 위해 자신의 꿈을 야구공과 유니폼에 직접 적었다. SSG는 민경삼 대표이사의 감사편지를 동봉해 각 선수 부모에게 전달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