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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혼자 45점 '원맨쇼'. OK금융그룹 PS 확정! PO직행도 보인다. 한국전력에 3대1 승리. 4위와 7점차[수원 리뷰]

권인하 기자

입력 2024-03-07 21:11

수정 2024-03-07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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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 혼자 45점 '원맨쇼'. OK금융그룹 PS 확정! PO직행도 보인다…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V리그 한국전력과 OK금융그룹의 경기. OK금융그룹 레오가 블로킹을 피해 공격을 시도하고 있다. 수원=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4.03.07/

[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OK금융그룹이 플레이오프 직행에 한발짝 다가섰다.



OK금융그룹은 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3∼2024 V리그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서 레오가 혼자 42점을 뽑는 대활약 속에 세트스코어 3대1(22-25, 25-20, 25-21, 25-20)로 승리했다.

OK금융그룹은 19승15패를 기록하며 승점 55점으로 4위 삼성화재(18승15패, 승점 48점)와의 격차를 7점으로 넓히며 3위를 굳게 지켰다. 반면 4연패에 빠진 한국전력은 16승18패가 되며 승점 47점, 5위를 유지했다.

OK금융그룹은 플레이오프 직행을 위해, 한국전력은 준플레이오프를 위해 승점 3점이 필요했다. OK금융그룹은 직전 삼성화재에 1대3으로 패했고, 한국전력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우리카드에 3경기 연속 패해 분위기가 다운된 상태라 초반 분위기를 끌어올리는게 중요했다.

1세트 접전에서 한국전력이 막판 집중력을 끌어올리며 승리를 챙겼다. 20-20에서 임성진의 스파이크와 타이스의 백어택으로 2점차로 앞선 한국전력은 레오의 백어택으로 23-22로 쫓겼지만 임성진이 스파이크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뒤 곧이은 스파이크 서브를 OK금웅그룹 코트에 꽂으면서 25-22로 끝냈다. 1세트에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6점, 임성진이 5점, 조근호가 4점 신영석과 서재덕이 3점씩을 뽑으며 고른 득점을 했다. OK금융그룹은 레오 혼자서만 무려 14점을 뽑는 괴력을 봄냈지만 막판에 힘을 잃었다.

하지만 2세트에선 OK금융그룹이 반격했다. 레오가 주포로서 공격을 책임졌고 여기에 송희채와 신호진이 보탬을 주면서 공격이 좀 더 활발해졌다. OK금융그룹은 3∼4점차를 계속 유지하면서 쉽게 잡아내는 듯했지만 한국전력이 후반되며 따라잡았다. 하지만 OK금융그룹은 21-20에서 레오의 스파이크로 22-20을 만든 뒤 레오의 연속 스파이크 서브 에이스로 24-20을 만들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그리고 곽명우가 임성진의 공격을 가로막으며 25-20으로 끝.

승부의 분수령이 되는 3세트는 접전으로 흐르다 막판에 또한번 OK금융그룹의 레오가 승부를 결정지었다. 22-21에서 레오의 스파이크에 이어 박창성이 이시몬의 오픈 공격을 블로킹하며 24-21이 되며 기울어가는 상황. 레오의 스파이크 서브가 임성진의 팔에 맞고는 멀리 날아가며 25-21이 됐다. 한국전력 권영민 감독이 레오의 발이 라인을 터치한 것이 아닌가 하고 비디오판독을 신청했으나 아무 문제가 없었다.

4세트에서 끝내려는 OK금융그룹과 5세트로 가려는 한국전력의 절실함의 대결. OK금융그룹이 앞서나가긴 했지만 한국전력이 곧바로 동점을 만들어 접전이 이어졌다. 중반에 OK금융그룹이 사야르사이한의 속공에 이어 레오의 백어택이 성공하며 18-15로 3점차가 되면서 경기장에 공기가 달라졌다. 이어진 랠리에서 송희채의 스파이크가 터치아웃되며 19-15가 되자 점차 OK금융그룹에게 승리의 추가 기울어지기 시작했다. 한국전력이 꾸준히 쫓았지만 벌어진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그리고 레오가 또 경기를 끝냈다. 22-20에서 레오가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더니 두번 연속 스파이크 서브를 성공시켜 25-20으로 경기를 바로 끝내버렸다.

사실상 레오의 '원맨쇼'였다. 매 세트마다 두자릿수 득점을 한 레오는 4세트만 9점을 얻으며 혼자 45득점을 했다. 공격성공률 57.97%. 서브 에이스만 5개. 신호진이 10점, 송희채와 바야르사이한이 8점씩을 뽑았다.

한국전력은 타이스가 22점, 서재덕이 14점, 임성진이 11점, 신영석이 10점, 조근호가 8점을 뽑아 주전들이 고른 득점을 올렸으나 레오를 막는데 실패하며 승리와 멀어졌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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