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2라운드 MVP는 압도적인 몰표가 없어 치열한 접전이었다. 임성진은 기자단 투표 31표 중 11표를 얻었다. 삼성화재의 돌풍의 주역인 요스바니가 6표를 얻었고 한국전력의 타이스도 5표를 획득했다. 대한항공의 떠오르는 샛별 정한용이 3표를 받았고, 우리카드 마테이와 KB손해보험 비예나도 2표씩을 얻었다.
임성진은 2라운드 동안 공격 성공률 61.6%로 공격 종합 1위, 세트당 5.45개로 수비 2위에 오르는 등 공수에서 모두 활약하며 한국전력의 2라운드 5연승을 이끌어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의 주인공으로 거듭났다.
2라운드 MVP 시상은 남자부는 2일 수원 실내체육관(한국전력 VS KB손해보험)에서 진행되며 여자부는 5일 인천 삼산체육관(흥국생명 VS 페퍼저축은행)에서 실시된다.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