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5일 인천계양체육관에서 열린 삼성화재과의 2018~2019시즌 도드람 V리그 5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3대2(25-23, 19-25, 21-25, 25-16, 15-12)로 진땀승을 거뒀다. 대한항공은 3연승과 함께 승점 2점을 챙겼다. 시즌 20승10패(승점 59점)으로 우리카드(19승11패 승점 59점)를 제치고 2위를 탈환했다. 이로써 1위 현대캐피탈과 2위 대한항공, 3위 우리카드는 나란히 승점 59점으로 6라운드를 시작하게 됐다.
대한항공은 접전 끝에 가스파리니의 11득점을 앞세워 1세트를 따냈지만 2,3세트를 잇달아 내주며 끌려갔다. 4세트는 정지석과 10득점 가스파리니의 활약을 앞세워 승부를 풀세트로 몰고 갔다.
가스파리니가 28득점, 팔꿈치 통증을 참고 나선 정지석이 15득점으로 대한항공의 승리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