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원과 김정호를 맞바꿨다. 김정호는 평촌고와 경희대학교 출신으로 2017~2018시즌 신인 드래프트 2라운드 4순위로 V리그에 데뷔했다. KB손해보험 권순찬 감독은 "김정호는 아직 어린 나이임에도 준수한 공격과 수비능력은 물론, 강력한 서브능력까지 갖춘 선수다. KB 스타일에 잘 어울리는 자원이다. 빠른 시일 내로 적응하여 팀에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로 이적하는 이강원은 경북사대부고와 경희대를 나와 2012년 LIG손해보험(현 KB손해보험)에 입단한 라이트 공격수다. 신진식 삼성화재 감독은 "이강원은 레프트 포지션도 소화가 가능한 멀티 플레이어로 삼성화재의 공격 전술에 다양성을 심어줄 수 있는 선수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