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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김연아X'평창캡틴'한민수 '플레이윈터' 1타강사 나섰다

전영지 기자

입력 2021-12-0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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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여왕'김연아X'평창캡틴'한민수 '플레이윈터' 1타강사 나섰다


'피겨여왕' 김연아(31·올댓스포츠)와 '평창패럴림픽 아이스하키 캡틴' 한민수 감독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 강사로 나섰다.



문화체육관광부, 강원도, 강릉시가 후원하고 2018평창기념재단(이사장 유승민)이 주관하는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평창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산을 계승하고, 동계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누구나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한 참여형 생활체육 프로그램이자 전문체육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육성 프로젝트다.

지난 4일 강원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에는 각 종목 최고 스타들이 총출동했다. 김연아가 피겨스케이팅 아카데미(이하 '피겨 아카데미') 인재육성 프로그램에, 한민수 감독이 파라아이스하키 아카데미(이하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육성 프로그램에 스페셜 강사로 각각 나섰다.

'플레이윈터 홍보대사' 김연아는 피겨 꿈나무에게 2008~2009시즌 자신의 쇼트 프로그램인 '죽음의 무도' 수업을 진행했다. 김연아는 피겨 아카데미에 참가한 초급반 25명, 중급반 25명의 꿈나무들에게 직접 프로그램 스토리를 안무로 표현하는 방법을 설명하고, 시범을 보이며 세심하게 지도했다. 올림픽의 꿈을 키우는 '김연아 키즈'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이 됐다. 이날 수업에는 전 국가대표이자 피겨스케이팅 해설위원인 이호정도 함께 참여했다. 김연아는 19일 한 차례 더 스페셜 강사로 참여할 예정이다.

'피겨 아카데미' 수업에 이어진 '파라하키 아카데미' 클럽 육성 프로그램엔 평창패럴림픽 첫 동메달, 감동의 역사를 쓴 아이스하키대표팀 한민수 감독이 스페셜 강사로 나서 동호인팀을 지도했다. 한 감독과 이종경, 정승환 등 대표팀 선수들은 파라하키 아카데미 출범 이후 꾸준히 코치 및 멘토로 파라아이스하키 홍보 및 활성화를 위해 헌신해왔다. 이날도 한 감독은 동호인들에게 팀 전술 및 패스 노하우 등 '꿀팁'을 아낌없이 전수했다. 1세대 동호인팀은 강습 후 시범경기를 통해 팀워크와 경기력을 다졌다.

이날 현장에는 김년기 강릉시 부시장과 2018평창기념재단의 이영일 대외협력처장이 방문해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 참가자들을 환영하고 격려했다. 또 파라하키 클럽 육성 프로그램에는 '만능 스포테이너' 박재민이 함께 참여해 동호인들과 썰매를 타고 얼음판을 달렸다.

지난 10월23일 시작된 빙상종목 '플레이윈터 스포츠아카데미'는 오는 19일까지 강릉하키센터와 강릉실내빙상장에서 진행된다. 상세한 내용은 '플레이윈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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