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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이슈] "짜파구리 먹방 꼬마가 美명문대에"…윤후→성빈, 랜선 이모·삼촌 '미소' 짓게 한 성장

조지영 기자

입력 2024-07-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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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짜파구리 먹방 꼬마가 美명문대에"…윤후→성빈, 랜선 이모·삼촌 '미소…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육아 예능의 바이블로 꼽히는 MBC '아빠! 어디가?' 출신의 윤후, 김민국, 성빈이 랜선 이모·삼촌들을 미소 짓게 만든 훌륭한 성장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13년부터 2015년까지 약 2년간 MBC 간판 예능 '일밤'의 코너로 활약한 '아빠! 어디가?'는 바쁜 스케줄로 육아가 쉽지 않았던 스타 아빠들과 자녀들이 함께 1박 2일 동안 낯선 오지 마을에서 지내며 서로를 더 알아가는, 아빠와 아이들의 성장 예능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발라드 그룹 바이브의 멤버 윤민수와 아들 윤후, 방송인 김성주와 아들 김민국, 배우 성동일과 딸 성빈 등이 예상 불가능한 엉뚱함과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많은 랜선 이모·삼촌을 사로잡았다.

'아빠! 어디가?' 종영 이후에도 윤후, 김민국, 성빈을 향한 관심은 이어졌다. 무엇보다 김민국은 자신의 개인 계정을 통해 틈틈히 근황을 전하고 팬들과 소통하며 '예비 스타'의 기질을 보였고 윤후 역시 '유전자의 힘'을 빌려 음원을 발표하기도 했다. 성빈은 무용학도로 성장, 몰라보게 성숙해진 모습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들 중 가장 먼저 뉴욕대학교 진학 소식을 전한 주인공은 'K-장남', 김성주의 아들 김민국이다. 김성국은 2023년 아들 김민국이 뉴욕대 TISCH(영화전공) 합격 소식을 전해 많은 관심을 끌었다. 김민국이 입학한 뉴욕대는 미국 최상위권 명문사립대학교로 38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 중의 명문이다. UCLA, USC와 함께 영상 관련 전공으로 미국에서 손꼽히는 학교로 마틸 스콜세이지, 우디앨런 감독은 물론 배우 앤젤리나 졸리 역시 뉴욕대를 졸업했다. 국내에서는 박중훈이 뉴욕대 석사학위를 받았고 박선주, 윤상, 이서진 등이 뉴욕대 출신으로 이름을 날렸다. 김민국에 앞서 안정환의 장녀로 '아빠! 어디가?'에서 잠깐 등장했던 안리환 역시 2022년 뉴욕대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김민국의 뉴욕대 진학으로 '아빠! 어디가?' 출신들의 성장이 크게 주목 받았고 성동일의 개딸에서 무용 꿈나무로 성장한 성빈에게도 많은 관심이 쏠렸다. 성빈은 '성선비'라고 불릴 정도로 조용한 오빠 준이와 정반대로 말괄량이 성향을 보이며 독보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성빈은 아빠와 티격태격은 물론 예상치 못한 말썽으로 시청자의 배꼽을 잡게했는데 아빠 성동일마저 성빈을 향해 "우리집 꼴통"이라고 말할 정도로 사고뭉치로 웃음을 자아냈다. 미워할 수 없는 특유의 귀여움으로 많은 '짤'을 양성, 시청자로부터 귀여움을 독차지한 성빈은 현재 무용학도의 꿈을 가지고 각종 콩쿠르를 통해 끼를 발산 중이다. 특히 성동일의 아내 박경혜 씨는 지난 5월 진행된 콩쿠르 준비에 한창인 성빈의 모습을 공개해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늘씬한 비주얼로 랜선 이모·삼촌을 깜짝 놀라게 만든 성빈은 수준급 동작을 선보이며 무용학도로서 재능을 드러냈다. 더불어 성빈은 지난달 19일 진행된 '하이재킹' VIP 시사회에 아빠 성동일을 응원차 방문, 훈훈한 부녀로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짜파구리 먹방 꼬마'의 성장도 단연 화제다. 윤민수는 1일 개인 채널을 통해 윤후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에 입학을 결정한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채플힐에 있는 연구 중심의 공립대학교인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는 노스캐롤라이나 대학교 시스템 중 본교이자 가장 크고 오래된 대학이다. 1789년 설립된 노스캐롤라이나주 최초의 고등 교육 기관이자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공립 대학 가운데 하나로 미국 내에서 수십 년간 톱5에 들어가는 공립대학교 중 하나다. 미국 제11대 대통령 제임스 K. 포크, 미국 제13대 부통령 윌리엄 R. 킹이 이 학교 출신이며, 미국 항공우주국 국장이자 아폴로 계획의 담당자 제임스 E. 웨브 등이 배출됐다. 이밖에 배우 앤디 그리피스, 존 포사이드, 한국계 미국인 켄 정, 작가 셸비 푸트, NBA 선수 빈스 카터, 제임스 워디, 마이클 조던 등이 이 학교 출신으로 윤후의 선배가 됐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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