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7일까지 태국 파타야에서 펼쳐진 2019 IWBF AOZ 챔피언십에서 호주, 이란, 일본, 한국 등 아시아 14개국과 열전을 치렀다. 이 대회는 도쿄패럴림픽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지역 마지막 쿼터 대회였다.
한국은 조별 순위결정전에서 호주, 이란 등에 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으나, 일본, 중국, 태국을 잇달아 누르고 조 4위로 결선 토너먼트에 안착했다.
한국은 숙적 일본과의 준결승전에서도 주전들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69대61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나, 결승에서 아시아 최강 호주에 석패하며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