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청은 12일 서울 송파구 SK 핸드볼 경기장에서 열린 2018~2019 SK 핸드볼 코리아리그 여자부 2라운드 부산시설공단과의 경기에서 27대25로 승리했다. 이로써 인천시청은 시즌 3승(1무4패)째를 따냈다. 반면 부산시설공단은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전반은 부산시설공단의 흐름이었다. 에이스 류은희를 앞세운 부산시설공단은 막강한 공격력을 앞세워 17-11로 전반을 리드했다. 그러나 후반 들어 오영란의 선방이 이어지며 흐름이 바뀌었다. 여기에 신인 오예닮을 필두로 송지은과 김희진 신다래 등이 빠른 속공을 적극적으로 전개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