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막을 올릴 대회에서 3번 시드를 받은 뒤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해 16강에 직행했다.
5월 초 ATP 투어 마드리드 오픈 1회전에서 탈락한 정 현은 발목 부상으로 한 동안 대회에 출전하지 못하다가 2개월 반 만에 이 대회를 통해 복귀전을 치른다.
이번 대회 톱 시드를 받은 존 이스너(미국·8위)는 2013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한 강자다. 특히 지난해에도 정상에 오르는 등 애틀랜타오픈에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