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의정부지검 형사5부(유혁 부장검사)는 강동희 감독이 승부조작에 개입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또한 검찰은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강 감독에게 3천여만원을 전한 브로커 최모(37)씨를 구속한데 이어 프로야구선수 출신의 브로커 조모(39)씨 역시 같은 혐의로 지난 6일 구속했다.
강동희 감독은 이날 오후 의정부지방검찰청에 모습을 드러낼 때까지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을 부인했으며, 최모 씨와의 대질조사에 대해서도 자신감을 드러냈으나 결국 승부조작에 가담한 사실이 확인되면서 농구계를 큰 충격에 빠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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