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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 홍아름 '가학적 노출' 선정성 논란

입력 2012-02-13 09:45

수정 2012-02-13 09:45

'무신' 홍아름 '가학적 노출' 선정성 논란


MBC 드라마 '무신'이 첫 방송부터 선정성 논란을 일으켰다.
지난 12일 방송된 MBC 새 주말드라마 '무신'(연출 김진만·극본 이환경)에서는 월아(홍아름 분)의 수난기가 그려졌다.
최충헌(주현 분)의 도방 부엌내기로 끌려간 월아와 여자 노비들은 고참인 난장(고수희)에게 가학적인 탈의 신체검사를 당했다. 난장은 월아를 포함한 여노비들의 옷을 벗기며 몸매를 살피더니 부엌노비들이 주인에게 몸을 바쳐야 한다는 것을 알렸다.
이어 월아의 몸매를 눈여겨보던 부엌노비 간난(조은숙)은 "아까 보니 몸매가 좋더라. 이 집 아들형제를 조심하라"고 월아를 겁줬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관련 게시판을 통해 "같은 여자로서 수치심을 느꼈다"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봤는데 무척 민망했다" "월아가 너무 불쌍하다"라며 비판의 글을 올리고 있다.
월아 역을 맡은 홍아름은 지난주 제작발표회에서 "노출신이 가장 힘들었다"며 "여성으로서 수치심을 느끼기도 했다"고 고백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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