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점토광물학회 참석 현황·활용사례 등 소개
(영동=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이 이 지역 매장자원인 '일라이트'의 국제 표준시료 등록을 목표로 해외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영동군은 지난 3∼7일 미국 호놀룰루에서 열린 제61회 미국점토광물학회 및 제5회 아시아점토회의에 대표단을 보내 국내 일라이트 매장 현황과 활용 사례 등을 홍보했다.
대표단에는 영동군 공무원과 함께 한국광물학회장인 김진욱 연세대 교수가 포함됐다.
일라이트는 원적외선을 방사하면서 항균, 탈취, 중금속 흡착 능력이 탁월해 '신비의 광물'이라고 불린다.
1937년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세계 최대 규모인 5억t가량이 영동군에 매장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