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교∼폐철교 800m, 전천교∼청운교 800m 경관조명 설치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최근 전천 제방길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만개한 벚꽃이 어우러져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벚꽃 대표명소로 꼽히는 전천 제방길은 지난주부터 본격적으로 개화한 벚꽃이 절정을 이루면서 봄의 아름다움과 낭만을 만끽하려는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밤낮으로 이어지고 있다.
시는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지난달 말 전천 남측 방향 북평교∼폐철교 800m, 전천교∼청운교 800m 등 총 1.6km 이르는 구간에 제방길 좌우로 LED 바닥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형형색색의 조명과 연분홍 벚꽃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면서 벚꽃 핫스폿으로 SNS 등에 입소문을 타며 제방길 일원이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