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연합뉴스) 경북 영천시는 대구선 철로 복선전철사업에 따라 용도 폐지된 영천여고 옆 철길에 경관조명을 설치해 야간에도 이용할 수 있는 산책로로 만들었다고 18일 밝혔다.
역사문화탐방로 조성사업 중 '영천근대역사길'에 속하는 이 산책길은 백신애 징검다리, 하근찬 징검다리, 영양교 건너 신녕천 고향의 강으로 이어진다.
최기문 시장은 "폐철길을 이용한 산책로가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휴식 공간으로 이용하는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