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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지자체에서는]보령해양머드박람회 폐막 외

강우진 기자

입력 2022-08-16 08:58

수정 2022-08-18 07:46

○충남도와 보령시가 주최하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가 지난 15일 3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폐막식에는 이필영 충남도 행정부지사와 관광객 3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식행사는 범도민지원협의회 등 6개 기관·단체에 대한 감사패 전달, 이 부지사 폐회사, 김동일 보령시장 환송사, 박람회 하이라이트 영상 상영, 타임캡슐 세리머니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머드박람회에는 135만명의 관람객이 방문, 당초 목표(120만명)를 넘었으며 수익은 60억3000만원을 거둬 목표액인 57억5000만원을 4.9% 초과 달성했다. 박람회 전시회에서는 요르단 등 해외 5개국 84개 기업이 참여했다. 수출상담회에는 해외바이어 25명이 참가해 500만 달러 규모의 상담을 진행하고 187만 달러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특산품 홍보관에서는 15개 시군 21개 기업이 참여해 도내 다양한 특산품을 홍보했으며, 온라인 라이브커머스를 활용해 판로를 개척하기도 했다.

○ 부산시가 울산시, 경상남도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3가지 사업 과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2022년도 메타버스 플랫폼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부·울·경이 해양관광을 주제로 신청한 지역특화 메타버스 서비스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부산시는 송정해수욕장을 메타버스 플랫폼에 구축해 서핑 강습 체험, 서핑용품 제작 및 판매 서비스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부산시립미술관과 영화의전당 등 부산의 랜드마크도 메타버스로 구축해 쇼핑과 관광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울산에서는 장생포 고래마을 투어, 경남에서는 섬 투어 등을 메타버스로 구축한다.

부산시는 또 벡스코, 에코마이스 등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한 '메타버스 기반 실감 체험 컨벤션·엑스포 플랫폼 실증'이 지원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벡스코를 중심으로 한 마이스(MICE) 플랫폼을 구축하고, 2023 부산세계장애인대회와 지스타2023 등 국제행사를 실증한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시뮬레이션 작업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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