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특히 자연친화적인 소재가 인기다. 폭염과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생기면서 자연이 주는 편안함을 집에서 느끼고 싶어하기 ??문이다.
이에 실내에 생기를 불어넣어 줄 '바이오필릭 인테리어'가 트렌드로 주목받고 있다. 자연과 생명을 뜻하는 바이오(bio)와 그리스어로 사랑을 의미하는 필리아(philia)의 합성어인 바이오필리아에서 파생된 바이오필릭 인테리어는 나무, 돌, 햇빛 등 자연을 그대로 활용하거나 자연의 질감·패턴을 사용하는 것을 말한다. 일상적인 공간에 자연을 들여옴으로써 휴양지 같은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토탈 홈스타일링 브랜드 데코뷰는 대자리,라탄 소재를 활용한 소품을 선보였다. 이중 '프리미엄 천연 대자리 여름러그'는 대나무 속대를 2㎜ 두께로 얇게 쪼개고 엮어 고온에서 삶아낸 뒤 은은한 색감을 입혔다. 대나무 굵기와 간격은 일정하도록 제작했으며, 잔가시 없이 깔끔하게 마감처리 했다. 대나무 고유의 찬 기운으로 몸에 닿아도 끈적임이 없고 시원한 것이 특징이다. 또 '내추럴 라탄 방석 커버'는 통풍이 잘 될뿐더러, 휴양지 느낌을 내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