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현재 0.20%~0.25% 수준의 뱅키스 IRP 운용·자산관리 수수료를 면제한다. 제반 업무가 마무리되는 5월 말께 무료 수수료를 적용할 계획이다. 적용 후 뱅키스 IRP 신규 고객뿐 아니라 기존 고객 역시 무료 수수료 적용을 받는다.
최근 업계에서 다이렉트 IRP의 무료 수수료를 속속 도입하는 가운데, 한국투자증권은 비대면(뱅키스)뿐 아니라 기존 영업점 관리 계좌 고객을 대상으로 한 수수료 혜택도 하반기 도입할 계획이다. 영업점 IRP 계좌에서 손실이 발생하면 수수료를 면제하고, DC·DB형 가입 근로자의 퇴직금이 입금되는 경우 수수료를 1년간 면제한다. 또 퇴직연금을 일시금이 아닌 연금식으로 수령하면 수수료를 20% 할인한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