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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겹경사'…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다수 수상

장종호 기자

입력 2020-10-27 15:14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겹경사'…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학술상 다수 수상
왼쪽부터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 민기준 교수, 박실비아 교수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교수진들이 최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25차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 국제학술대회(ICMBT 2020 Virtual)에서 우수논문상을 비롯해 최우수구연상과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혈액병원 혈액내과 이성은 교수는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연중 1회 수여하는 우수논문상을 수상했고, 민기준 교수는 ICBMT 2020 Virtual 최우수구연상, 박실비아·윤재호·이성은 교수는 우수 구연상을 각각 받았다.

대한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1996년 창립되어, 조혈모세포이식 및 줄기세포와 관련된 연구와 정보 교환 및 공동연구로 새로운 학문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등 해외 주요 관련 학회와 학술 교류의 장 확대를 위해 구성했던 국제조혈모세포이식학회도 겸하고 있어 명실상부한 대표적 국제학술대회로 성장했다.

이성은 교수는 "면역 미세환경과 종양면역치료에 보다 열심히 연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난치성 혈액암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의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기준 교수는 "다양한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고, 세계적 수준의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되어, 고통 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는 의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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