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새벽부터 아침 사이 한라산 고지대(해발 1천500ｍ 이상)에서 얼음과 서리가 관측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0월 28일 한라산에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린 것과 비교해 10일 이르게 나타났다.
이날 아침 한라산의 최저기온은 윗세오름 영하 1.6도, 진달래밭 영하 0.2도, 남벽 0도 등이다.
기상청은 19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도 한라산 정상 부근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얼음이 얼고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등산객들에게 안전사고 예방에 주의를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