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계약으로 한국전자인증은 금융기관 및 정부기관 등 인증서가 필요한 기관에 토스인증서를 공급하는 역할을 맡게된다.
토스는 지난 2018년 말 수협은행에 인증서 발급을 시작으로, 올해 들어 삼성화재, 더케이손보, KB생명 등 대형 금융회사와 잇달아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고객이 상품 가입시 토스인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5월 현재 토스인증서를 도입한 금융사는 다섯 곳으로, 누적 발급 인증서는 약 1100만건을 돌파했다. 오는 6월에는 2~3개 금융회사의 도입이 예정돼 있다.
토스는 핀테크 최초로 2017년 국제 보안 인증인 PCI DSS Level1 최고등급 인증을 획득하고, 2018년 정보보호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높은 수준의 보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휴사인 한국전자인증은 국내 유일의 글로벌 인증기관으로, 2000년대 초 글로벌 보안업체인 베리사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난 21년간 주요 금융기관 및 대기업에 맞춤형 공개키방식 전자서명 서비스를 제공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