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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 총 478명…강남구 41명 '최다'

장종호 기자

입력 2020-04-01 12:04

서울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28명, 총 478명…강남구 41명 '최다'


서울시는 1일 오전 1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명 나왔다고 밝혔다.



이는 전일인 지난달 31일 0시부터 이달 1일 오전 10시까지 34시간 동안 서울시가 파악한 인원이다.

신규 환자 28명의 거주지를 보면 관악구가 6명으로 가장 많았고, 강남구가 3명, 동작·마포·송파·종로구가 각 2명, 강동·광진·구로·서초·양천·영등포·용산·중구가 각 1명이었다.

송파구에는 전날 오후 서울아산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된 만 9세 여자 초등학생(주민등록지는 경기도 양주)이 포함됐다.

또한 중구에서 검사받은 경기 수원시민과 구로구에서 검사받은 경기 광명시민 등 3명도 발생 신고지에 따라 '서울 발생'으로 집계됐다.

해외접촉으로 감염된 신규환자는 16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8명은 미국, 4명은 영국, 2명은 캐나다에 다녀왔다.

멕시코, 브라질, 아일랜드, 오스트리아, 프랑스에서 입국한 사람도 1명씩 있었다. 이 중에는 나라별 집계로 인한 중복사례가 포함됐다.

구로 만민중앙교회 관련 8명, 구로구콜센터 관련 1명도 신규 환자로 분류됐다.

이에 따라 서울시가 집계한 1일 오전 10시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478명이다.

서울 발생 누적 확진자 478명 중 사망자는 없었으며, 완치돼 퇴원한 이는 117명이고 나머지 361명은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자치구별 누적 확진자는 강남구가 41명으로 가장 많다. 이어 구로구·관악구가 각 34명씩이며, 송파구(27명), 동대문구(26명), 동작구(24명), 서초구(24명), 강서구(22명), 은평구(21명), 노원구(20명), 영등포구(20명) 등에서 20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다.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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