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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아 광교' 3월 2일 오픈…다양한 명품 라인업 선보여

김소형 기자

입력 2020-02-27 14:32

'갤러리아 광교'  3월 2일 오픈…다양한 명품 라인업 선보여
 ◇오는 3월 2일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오픈하는 '갤러리아 광교'. 사진제공=한화갤러리아

한화갤러리아는 오는 3월 2일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갤러리아 광교'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갤러리아 광교는 한화갤러리아(이하 '갤러리아')가 운영하는 5개 점포 중 가장 크고, 10년만에 오픈하는 신규 점포다. 지하층에서 지상 12층까지 연면적 15만㎡, 영업면적 7만 3000㎡(2만2000평) 규모다.

갤러리아 광교 건물은 '건축계의 노벨상'인 프리츠커상 수상자인 렘 콜하스의 'OMA' 건축사무소에서 설계와 디자인을 담당했다.

거대한 암석층 단면 문양을 형상화환 외관에 삼각형 유리로 만들어진 유리통로가 전 층을 나선형으로 휘감고 있다. 또한 백화점에는 창문이 없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유리 통로인 '갤러리아 루프'로 전 층에 빛을 들여오는 파격을 선보였다. 총 540m의 '갤러리아 루프'에는 유명 작가의 아트워크가 곳곳에 설치돼 있다. 특히 3층과 10층 '갤러리아 루프'의 계단형 광장 '루프 스퀘어' 에서는 아트워크 전시 외에도 이벤트가 병행된다.

또한 갤러리아 광교는 수원 지역 최고의 명품 라인업을 갖추고 수원은 물론, 용인·동탄·분당 등 경기 남부권의 명품 수요를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총 브랜드는 440여개로 ▲구찌·펜디·발렌시아가 등 명품 뷰틱, ▲불가리·예거르쿨트르·IWC·태그호이어·쇼메 등 명품시계 및 주얼리, ▲오프화이트·발리·파비아나필리피 등 명품 라인업을 완성했다. 주요 명품 브랜드로 구성된 2층 명품 매장은 상반기 중 순차적으로 오픈한다.

층별 구성은 ▲지하 1층은 식품관인 고메이 494 ▲1층은 화장품과 하이주얼리&워치 ▲2층은 명품뷰틱 ▲3층은 명품여성·컨템퍼러리 ▲4층은 국내 여성 캐주얼·슈즈 ▲5층은 남성·아웃도어 ▲6층은 키즈·애슬레저·란제리 ▲7층은 스포츠·골프·진·이지캐주얼 ▲8층은 홈리빙 ▲9층은 식당가인 고메이월드 ▲10~11층 영화관(CGV) ▲12층은 VIP라운지(갤러리아라운지)·문화센터·유튜브스튜디오(갤러리아스튜디오) 등으로 구성됐다.

아울러 갤러리아 광교는 오픈 기념으로 주한 네덜란드 대사관과 함께 '더치퍼레이드(Dutch Parade)' 캠페인을 3월 23일까지 진행한다.

갤러리아 광교는 대규모 컨벤션센터를 비롯해 오피스텔, 호텔과 CGV 영화관, 아쿠아리움(올해 말 오픈 예정) 등이 연계된 대형 복합 쇼핑몰 형태의 매장이다. 갤러리아는 국내 대표 명품 백화점인 압구정동 명품관에 이어 갤러리아 광교를 '제 2의 명품관'으로 키우겠다는 비전 하에 오픈 첫해 매출액 목표를 5000억원으로 정했다.

김은수 갤러리아 대표이사는 "갤러리아 광교는 명품 브랜드 뿐 아니라 프리미엄 콘텐츠를 지속 선보이며 명품관, 대전 타임월드와 함께 백화점 사업 성장 동력의 트로이카가 될 것"이라며, "2020년은 갤러리아 광교 오픈을 필두로 백화점 사업 강화와 함께 온라인몰 개편, 플랫폼 기반 신사업, 신규 브랜드 발굴 및 사업 전개가 가시화되는 변화의 원년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갤러리아 광교는 최근 심각성이 고조되고 있는 코로나 19에 대비해 오픈 당일 오전까지 방역 및 위생에 총력을 기울이고, 오픈 이후에도 시간·일 단위 방역 및 소독을 하는 등 고객 안전을 최우선해 매장을 운영할 방침이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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