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신규환자 15명 가운데 13명은 대구·경북지역에서 나왔다. 이 가운데 11명은 31번째 환자(61세 여성, 한국인)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10명은 같은 교회에 다녔고, 1명은 병원에서 접촉했기 때문이다.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보건당국이 연관성을 확인하고 있다.
대구·경북 지역 외 환자 2명 가운데 1명은 20번째 환자(42세 여성, 한국인)의 11세 딸이다.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있던 중 증상이 확인돼 검사를 받고 양성으로 판정됐다. 현재 분당서울대병원에 격리 입원치료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