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케이옥션 공동주최로 진행한 이날 행사는 연말 자선행사로 도움이 필요한 곳에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진행됐다. 박원순 서울시장, 배우 이광기, 가수 지코 등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기부한 애장품을 경매에 부쳐 그 수익금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서울시 홍보대사의 밤 자선경매에서 여에스더는 장현성 배우 친필사인 포스터를 구입해 한국메세나협회에 기부했으며, 홍혜걸은 배우 이광기와 키뮤스튜디오가 콜라보레이션 하여 제작한 디아섹 액자와 의류를 구입, 월드비전의 아이티 재건복구 사업에 기부했다.
한편, 여에스더가 경영하는 건강기능식품회사 에스더포뮬러는 2010년부터 작년까지 도합 55곳에 약 1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기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최근에는 난치병 치료에 1억을 기탁하기도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