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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2명의 여중생 폭행 SNS 동영상 확산…익산서 수사

입력 2019-10-21 13:40

여고생 2명의 여중생 폭행 SNS 동영상 확산…익산서 수사
[페이스북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여고생 2명이 여중생 한 명을 폭행한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익산경찰서는 공동폭행 혐의로 여고생 A씨(17)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이 사건은 전날 페이스북에 영상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1분 30초 분량의 영상에는 여고생 2명이 피해 학생(16)의 뺨과 머리, 이마 등을 때리자 여중생이 "잘못했다"며 우는 장면이 담겼다.

경찰에 따르면 이 사건은 지난 9일 정오께 전북 익산시 모현동에서 발생한 것으로, 피해 학생은 이튿날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정확한 내용을 파악 중이다"며 "조사 단계라 자세한 내용을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warm@yna.co.kr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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