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뉴스

전동휠체어 지하철역 승강기로 돌진…문 부수고 추락

입력 2019-08-13 20:23

전동휠체어 지하철역 승강기로 돌진…문 부수고 추락
[부산 경찰청 제공]

13일 오후 1시 40분께 부산 도시철도 남산정역에서 전동휠체어를 탄 A(79) 씨가 승강기 출입문에서 약 8.5m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A 씨는 지상으로 도착하지 않은 승강기 위로 추락했으며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인근 폐쇄회로(CC) TV에는 승강기 출입문이 전동 휠체어가 돌진해 한차례 들이받자 부서진 뒤 A 씨가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다.
경찰은 뇌 병변 청각장애를 앓고 있는 A 씨와 의사소통이 힘들어 전동휠체어가 승강기로 돌진한 이유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경찰은 전동휠체어를 국과수에 의뢰하는 한편 승강기 안전공단에 승강기 검사를 요청해둔 상태다.
[부산시경제공, 부산소방본부제공][https://youtu.be/PhBJP6NLejM]
handbrother@yna.co.kr
<연합뉴스>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Copyright sports.chosun.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