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에 따르면 시연은 문재인 대통령의 스웨덴 국빈 방문 행사 중 하나로 스톡홀름에 위치한 에릭슨 시스타(Kista) 연구소에서 진행,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 외 정부 및 통신 분야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KT에 따르면 행사는 5G를 기반으로 서울과 스웨덴 스톡홀름을 실시간 연결해 지연 없는 원격 조종 시연을 중심으로 진해됐다. 광화문 광장 상공을 비행하는 5G 스카이십이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은 KT의 5G 네트워크와 국제 회선을 통해 스톡홀름 행사장으로 실시간 전달됐다. 스웨덴 행사장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스웨덴 국왕이 서울에서 비행 중인 '5G스카이십'의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으로 서울의 아름다운 야경도 감상했다.
시연에는 한국-스웨덴을 연결하는 첫 5G 영상통화라는 데에 의미를 담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스웨덴 대표팀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던 한국외대 학생과 평창 5G 시범서비스를 위한 5G 기술 개발 전 과정을 함께 했던 KT 직원이 한국에서 영상통화에 참여했다.